SK텔레콤이 서울특별시와 하남선(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상일동역~하남시 창우역)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 ? 소방서 등에 즉시 알리고 관제사 ? 기관사 ? 역무원 ? 유지보수원이 그룹 통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서울교통공사는 하남선을 시작으로 지하철 5호선과 2호선의 노후화 된 통신망도 LTE-R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중 입찰 공고가 예정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30여년간 축적한 최고의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완벽한 LTE-R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