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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자동차업체들의 컬러 전쟁이 뜨겁다.
특유의 거침없는 주행감을 강조하는 무채색 컬러 일색이었던 SUV 시장에도 유채색이 물들고 있다. 작년 6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코나는 개성 있는 디자인, 뛰어난 주행성능과 연비에 블랙, 실버, 화이트 등의 다양한 유채색 선택지를 제시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코나는 초크 화이트, 팬텀 블랙과 같은 네 가지 무채색 계열에 블루 라군, 세라믹 블루, 텐저린 코멧, 펄스 레드, 애시드 옐로우의 6가지 유채색을 보유하고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고를 수 있어 실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