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복인 KT&G 사장, 연임 성공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3-16 11:01

백복인 KT&G 사장이 연임에 성공, 2021년까지 3년 더 KT&G를 이끌게 됐다.

KT&G는 16일 대전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백 사장 연임 안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백 사장을 차기 사장 단독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업계에선 백 사장의 연임에 대해 낙관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2대 주주인 기업은행(6.93%)이 백 사장이 분식회계 등으로 고발돼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있다며 연임에 반대한다고 밝혀 주총에서의 연임 여부가 주목 받았다.

한편 기업은행이 KT&G의 경영진을 견제하기 위해 요구해 상정된 이사 수 증원에 관한 안건은 부결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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