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운영하는 헬로모바일이 15일부터 '보편 USIM 10GB-eBay' 요금제를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10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면서 이용료는 업계 최저가인 월 1만9800원이다.
CJ헬로는 이베이와 제휴를 통해 USIM요금제를 단독 판매하며 다이렉트몰과 오프라인 대리점에 이은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이베이는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시장 점유율 1위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알뜰폰과 제휴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제휴카드인 '뉴 CJ헬로 롯데카드'를 이용(월 30만 이상 카드사용)할 경우 추가로 매월 1만7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내는 요금은 2800원에 불과하다. 최대 24개월까지 동일요금으로 이용가능하며 4월 14일까지 구매 결정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1만 원도 제공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당일 퀵서비스 배송도 무료 지원된다.
CJ헬로 관계자는 "이베이와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헬로모바일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