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플라워 패턴의 아이템들이 매년 봄 시즌마다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유통업계에서는 올해도 다채로운 플라워 패턴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유난히 겨울 한파가 길었던 만큼, 봄을 준비하는 플라워 패턴은 더욱 화사해지고 강렬해졌다.
|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에서는 플라워 포인트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SOFT 7 LADIES (소프트 7 레이디즈)는 에코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라인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 셀러이다. 천연 소가죽의 외피에 플라워 패턴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스니커즈에 적용된 우아한 꽃 프린트 패턴은 클래식하면서도 화사한 느낌 연출을 돕는다. 세련된 느낌의 플라워 패턴 스니커즈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고급스러움과 개성을 동시에 강조하기에 제격인 아이템으로, 신고 벗기가 편리한 슬립온 스타일로도 만나볼 수 있다.
|
이탈리아 명품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라에서도 플라워 패턴이 적용된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8 SS 프리-컬렉션으로 선보인 디자인은 가장 정교하고 여성적인 가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지데(Iside)에 적용되었다. 매년 봄이면 일본 전역을 마법의 공간으로 바꿔버리는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발렉스트라 Blowing Flowers 시리즈는 이지데(Iside) 가방 전면을 작은 꽃이 흩날리는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발렉스트라는 1937년 설립돼 지난 75년간 전문 장인들에 의해 100% 수공으로 만들어진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이다. 매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매장 전체를 새로운 컨셉으로 꾸며 변신을 선보이는데, 올해는 일본 건축가 쿠마 켄고(Kengo Kuma)에 의해 'THE FOREST(숲)'을 탄생시켰다.
BYC 르송, 플라워 패턴 란제리 세트 출시
BYC의 르송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플라워 패턴 란제리 세트를 출시했다. 르송 플라워 패턴 란제리 세트는 따뜻한 봄과 잘 어울리는 플라워 패턴에 레이스 디테일이 어우러져 한층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더해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핑크, 옐로우 등 밝은 컬러톤의 플라워 나염에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 레이스가 화사하고 산뜻한 봄의 이미지를 전해준다. 봄의 따스하고 화사한 감성을 담아낸 BYC의 란제리 세트는 여자친구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로도 제격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