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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 치료의 효율 높이는 통합 면역 암 치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09:48



짜고 맵게 먹는 식성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위암은 경계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이러한 식습관은 위에 부담을 주면서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국가 암등록통계사업 발표 자료에 따르면 위암은 최근 1년간 전체 암 발생률의 17.2%를 차지했다. 암종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위암 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타난 셈이다.

위암은 조기 진단 시 치료 경과가 좋아 생존율이 80~90%로 높은 편이지만, 병기가 올라갈수록 생존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위암은 가족력이나 음주, 과도한 염분 섭취, 흡연, 비만 등의 생활 습관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신체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위암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위암은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측면에서도 면역력 및 체력의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때문에 위암 치료 과정에서 이를 보완하는 치료를 통해 효율을 높이는 시도가 주목 받고 있다.

장덕한방병원의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위암 환자의 면역력과 체력 향상을 도와 위암 치료에 기여하는 특징을 가진다. 한의학적인 근거에 바탕한 한방과 임상적인 효과가 입증된 양방의 면역치료가 함께 진행되며, 위암 수술과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와 병행되어 효과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위암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 사멸과 성장 억제를 유도하는 면역치료에는 고주파 온열 암치료, 고농도 비타민 주사 요법, 미슬토 주사 요법, 자닥신 주사요법, 싸이모신 알파1 주사 요법, 셀레늄 요법, 거슨 요법과 면역 비훈 요법, 면역 약침 요법, 면역 온열 요법, 면역 발효 한약, 소시올 요법 등이 있다.

장덕한방병원 장성환 진료원장은 "위암 환자는 소화력이 떨어지며 위에 부담을 주는 생활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아, 기본적인 체력과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라며 "또한 재발이나 전이가 나타난 위암 환자의 경우 치료가 보다 어려워지므로,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 회복을 도와 통증 및 부작용을 완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양·한방통합면역치료를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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