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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유실물 55%만 주인찾아…휴대폰 등 전자제품 '최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15:09


SR은 지난해 수서고속철(SRT) 열차에 접수된 유실물은 총 9189개이며, 이 가운데 55%(5059건)만 주인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이 2019건(21.9%)으로 가장 많았으며, 휴대폰이 1017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가방(1747개), 의류·잡화(1735개), 지갑·현금·신용카드(1228개) 등 순이었다.

월별로 보면 3월 유실물 발생이 승객 1만명 당 5.7개로 가장 많았고, 8월(5.6개), 6월(5.5개), 2·4·7월(5.1개), 9월(4.9개) 등 순이었다. 12월(3개)과 11월(3.2개) 등 겨울철은 상대적으로 유실물 발생이 적었다.

계절별로 많아지는 유실물은 1월은 가방, 3월은 도서·식품, 6월은 휴대전화, 7월은 우산·안경, 8월은 의류·잡화 등으로 나타났다.

SRT에서 습득된 유실물은 수서역 유실물센터에 1개월 동안 보관하며 SRT 홈페이지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관기간 이후에는 경찰청 유실물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품목별 유실물 발생 및 인도 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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