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게시물은 줄고 인스타그램 업로드 수는 급증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호도가 급변하고 있다.
이같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급증은 사진을 기반으로 한 게시물 작성의 간편함, 빈번해진 카메라 이용량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음소프트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블로그 포스팅이 적어지고 있다"며 "모바일 사용 관련 연관어에서 카메라가 언급량 3위를 차지할 만큼 '예쁘고 잘 나온 사진'에 대한 니즈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SNS(300만3552건)를 언급한 경우가 많았고 카메라(200만8631건), 게임(115만4226건), 인터넷 서핑(107만1550건), 전화(79만6496건), 뉴스(67만13건), 동영상 시청(65만5762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람들이 어떤 앱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앱 별 빅데이터 언급량의 경우 '네이버 앱'이 2015년부터 매년 가장 언급량이 많은 앱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다음소프트가 수집한 2015년 1월 1일부터 올해 2월 26일까지의 인터넷 게시물(블로그 4억5억897만2615건, 트위터 105억5704만1966건, 뉴스 3037만968건, 인스타그램 8억9356만8879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