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전시회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역대 최다관람객인 2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퍼시스그룹에서는 슬로우, 시디즈, 데스커 등이 참여해 체험형 공간을 운영했으며,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소파 전문 브랜드 알로소도 런칭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LG 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코렐, 쿠퍼, 일광전구 등이 포토제닉한 공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메인 기획전인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사이(S.A.A.I), 크래프트브로 컴퍼니, 세븐도어즈, 스튜디오 콘크리트 4팀의 크리에이터가 '연결'과 '소통'을 테마로 일, 생활, 휴식의 공간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을 찾아 "주거공간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전시뿐 아니라 브랜드 프로모션 및 체험형 공간 등으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한 점이 감명 깊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디자이너들이 한국의 리빙 산업과 교류하며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신 리빙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내년 25주년을 맞아 보다 참신한 콘텐츠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찾아올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