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시장은 배달전문점과 소자본 창업아이템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대규모로 지난 1일부터 3일가지 진행된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박람회에서도 관련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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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면서 가성비, 가심비를 충족시켜주는 티바두마리치킨도 예비 창업자들의 상담을 많이 받았다.
티바두마리치킨은 가맹점에 직접적인 매출에 도움을 주는 배달어플 활인 프로모션 비용의 70% 가량을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특히 초기 투자금을 아낄 수 있도록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를 일체 면제하는 3무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은 편의점과 코인샵을 결합한 셀프세탁서비스 코인론드리숍을 선보이면서 주부와 투잡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인론드리숍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코인숍 발생 매출의 100%를 점주가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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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경기불황으로 프랜차이즈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소자본, 배달 전문 창업 아이템은 꾸쭌히 증가세를 보였다"며 "소비자 니즈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