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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한다는 '경칩'(6일)은 절기상 완연한 봄이다. 때를 맞춰 봄요리 축제를 준비하는 주요 특급호텔 식단에도 봄내음이 가득하다. 겨우내 껄끄러워졌을 입맛을 되돌릴 만한 메뉴로 생기를 더하겠다는 콘셉트다. 춘곤증 해소와 식욕을 돋울만한 봄나물을 비롯해 허브꽃, 다양한 해산물 등으로 봄의 미각을 선보이고 있다.
세발나물 육회, 달래 봄동 겉절이, 봄나물 잡채, 봄나물 잔치국수 등의 한식류와 봄나물을 곁들인 까사레체 파스타, 두릅 베이컨 롤 등의 양식류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한 한방 도가니탕, 주꾸미 숙회 등도 선보인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마카롱, 푸딩 등과 봄꽃 파블로, 벚꽃 머랭쿠키, 벚꽃 무스케이크 등으로 달콤한 봄내음을 담아낸다. 프로모션은 3월 15일 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4만 5900원(VAT 포함)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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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스프링, 트윈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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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메뉴 B는 마리네이드한 새우와 바닷가재 모둠 샐러드부터 이탈리안 스타일의 양파 크림수프, 바질을 넣어 만든 토마토소스 해산물 스파게티, 안심 스테이크, 자몽 셔벗과 제철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7만 6000원(2인). 롯데호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면 메뉴 A는 12만 원, 메뉴 B는 15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아츠델리 힐링 브런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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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혼저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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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