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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크유해피(WMYH), 양육 미혼모에 양말 100켤레 기부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8-02-21 15:53 | 최종수정 2018-03-05 13:28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패션 양말 브랜드 위메이크유해피(We Make You Happy/WMYH 대표 윤석현)가 양육 미혼모 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미혼모들에 양말을 기부했다.

지난 13일 WMYH는 NGO를 돕고 지원하는 HUB NGO 휴먼앤휴먼(대표 구병모)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대표 김도경) 측에 면 양말 100켤레를 기부했다.

WMYH는 지난 연말 런칭된 패션 양말 브랜드로, 두 켤레의 양말이 판매되면 한 켤레 양말이 사회소외계층에 기부된다.

지난 해 12월 런칭과 더불어 국내 연예인들을 비롯한 유명인사들과 함께 미혼모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For Happy Single Mom이라는 타이틀의 캠페인을 통해 유명인사들이 미혼모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해당 캠페인에는 배우 김한 서정우 손승희 송호수 신민경 심은우 윤기창 윤종훈 장세히 정수용 정나온 진주형을 비롯해 모델 이기백과 인플루언서 에드머, 비올리스트 김남중 등이 참여했다.

WMYH의 첫 기부와 관련, 윤석현 대표는 "양육 미혼모와 함께 한 캠페인 및 기부가 우리의 소중한 첫 시도였다. 첫 삽을 뜬 만큼 지속적으로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WMYH가 톡톡 튀는 디자인의 패션 양말 브랜드인 만큼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재미있는 내용의 기부 이벤트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휴먼앤휴먼 인터내셔널 임진기 사무총장은 "우리사회 사각지대인 양육미혼모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 WMYH 기업에서의 후원이 양육미혼모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양육미혼모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준다면 양육미혼모들이 외롭지 않게 아이를 건강히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대표는 "WMYH의 나눔이 설 연휴 귀한 설 선물이 되어 감사했다. 양육에 힘들어하는 미혼모들에게 이러한 나눔과 관심은 아이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라는 마음으로 해준다면 더 당당하고 자신있게 아이와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WMYH의 양말은 네이버 스토어팜, 이바자 등의 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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