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간부 2명이 2일 오전 해외매각 반대 등을 주장하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한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산업은행을 포함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가격 문제로 최종 협상 단계에서 무산됐다.
이후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노사가 자구책을 마련할 경우 해외매각 등을 통해 새 주인을 찾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만약 노조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법정관리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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