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27일 전국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1600만원 상당의 TV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은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가전부문장과 김현미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 도화동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하는 32형 TV 33대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월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세일' 기간 동안 삼성전자 TV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소외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금까지 2억 2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