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Oral-B)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 대상 '칫솔 재활용 프로그램 및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이 학교 수거함에 모은 칫솔들은 테라사이클의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화분으로 재활용돼 다시 학교에 제공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교에는 칫솔로 재활용된 화분을, 1천 개 이상의 칫솔을 수거한 학교 중 가장 많은 수량의 1곳에는 3D프린터&필라멘트를 제공한다. 학교 별 칫솔 수거량은 3월부터 테라사이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오랄-비와 테라사이클은 이번 초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외에 별도로 모아진 칫솔을 활용해 재활용 화분을 만들고 이를 오는 4월 6일 열리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리버마켓에서 판매한다. 해당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구강검진 및 치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