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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이 2018년 봄 그린란드 50주년 기념 자켓 및 새로워진 그린란드 업데이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피엘라벤 측에 따르면, 지난 1966년 스칸디나비안 그린란드 원정대에게 텐트와 배낭을 지원했던 피엘라벤의 창업자 아케 노르딘(Ake nordin)은 당시 원정대들의 의류가 그린란드의 혹독한 날씨에 부적합했다는 것을 원정대원들에게 듣고, 기능적이고 튼튼한 아웃도어 자켓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당시까지 피엘라벤에는 의류가 없었는 데도 불구하고 그는 텐트에 쓰기 위해 개발했던 폴리코튼 소재로 자켓을 만들었다. 스키 활강지로 유명했던 그의 고향 스웨덴 중부 오빅(Ovik)의 스키 점퍼들이 스키 플레이트 뒷면과 바지에 바르던 왁스에 착안해 이를 그의 자켓에 발랐고, 비왁스와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이 왁스는 자켓의 방풍과 발수 기능 그리고 내구성을 훨씬 증가시켰다. 이에 왁스를 바른 후에도 여전히 우수한 통기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케 노르딘은 이 자켓의 이름을 '그린란드 자켓'이라 명명했고, 자신있게 아웃도어 시장에 출시했다. 당시 아웃도어 매니아들에게 반향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자켓에 쓰인 소재와 왁스는 그린란드의 이니셜을 따서 각각 G-1000 과 그린란드 왁스(Greenland Wax)로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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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번 출시되는 그린란드 50주년 기념자켓의 경우 '헤리티지가 혁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창업자인 아케 노르딘이 만든 첫 그린란드 자켓을 기념하는 헌정모델이다.
초기 그린란드 자켓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주 소재와 디테일 트림 하나하나 모두 재생 폴리에스터와 오가닉 코튼 같은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사용한다. 자켓 안쪽에는 테크니컬 하드쉘과 같은 심 테이핑을 했고, 이를 통해 레이어링 시 자켓 안쪽에서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손목과 후드의 폭 조절 역시 스트랩을 이용해서 미세하게 조정 가능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모던 아웃도어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그린란드 50주년 자켓 및 새로운 그린란드 업데이트 컬렉션은 전국의 피엘라벤 스토어에서 곧 만날 수 있다. 피엘라벤 코리아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인 그린란드 컬렉션과 그에 담긴 스토리를 알리기 위해 그린란드 왁스 이벤트 및 다양한 기프트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피엘라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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