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7개 유통계열사가 모여 '스마트픽(Smart Pick)'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흘 간 통합 프로모션을 펼친다.
2014년 4월 롯데백화점 본점 픽업 데스크 1개로 시작했던 롯데 스마트픽 서비스는 2018년 2월 현재 전국 35개 롯데백화점과 122개 롯데마트, 7천여 세븐일레븐 편의점, 460여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360여 롯데슈퍼 중에 픽업장소를 고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픽 매출의 경우 2016년 대비 2017년 72% 증가하고, 픽업건수는 2배로 신장했으며, 올해 1월에만 7만2천건의 스마트픽이 이루어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스마트픽으로 쇼핑하고 응모한 1,000명의 고객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천점을 증정하는가 하면, ▲스마트픽에게 바라는 점이나 이용소감, 응원댓글 등을 남긴 100명의 고객을 추첨해 엘포인트 1만점을 증정한다. 또한 ▲출석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한 10명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10만점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와 당첨자 발표는 모두 롯데닷컴 사이트와 모바일 웹, 앱에서 이루어진다.
롯데닷컴 황현정 옴니채널팀장은 "롯데 스마트픽은 빠르면 2018년 상반기 내에 '롯데리아'까지 픽업 거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젊은 연령층의 고객 이용률이 높은 '롭스'에도 연 내 스마트픽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픽은 롯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