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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설 명절 전후 일주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고객들이 간단한 한끼 해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면은 평균 8.6%, 즉석밥죽류는 19.6%, 컵밥류는 7% 매출이 늘었으며, 명절 제수음식의 느끼함을 해소하기 위한 수요 증가로 동기간 탄산수 매출도 평균 4.1% 증가했다. 롯데슈퍼에서도 동기간 흰우유가 평균 9.5%, 시리얼이 15.7%, 즉석식품류가 16.4%, 라면이 15.2%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설 직후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슈퍼는 오는 2월 20일까지 '농심 안성탕면(5+1입)', '농심 사리곰탕면(5입)을 각 3150원에, '오뚜기 진라면(매운/순한 각 5+1입)'을 각 259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추가 10%를 할인한다. 또한, '떡볶이의 신 떡볶이(치즈 332g/국물 420g)'를 각 3590원에, '백설 파스타소스(토마토/아라비아따/크림토마토 각 455ml)'를 각 379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추가 10%를 할인해 준다.
한편, 설 명절 직후 아이들 선물과 세뱃돈을 받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사려는 수요가 겹치며, 롯데마트에서 설 명절 직후 장난감 매출은 2개년 평균 30% 가량(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