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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엣&샹동,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 출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2-08 11:00

샴페인 모엣 & 샹동이 2018년 첫 리미티드 에디션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2018 Rose Capsule Collection)'을 출시한다.

모엣 & 샹동의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은 18세기 최고의 트렌드 아이콘이자 당대의 '잇 걸(It Girl)'이었던 마담 드 퐁파두르(Madame de Pompadour)에게 바치는 현대적 이고 특별한 헌사를 담은 제품이다. 호화로웠던 궁정 시대를 유니크한 시각으로 조명한 대담한 디자인의 리미티드 에디션 보틀인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은 당시의 관례와 유행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마담 드 퐁파두르에 대한 찬사를 담고 있는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은 모엣 & 샹동의 트레이드마크인 '최고의 파티(savoir-fete)'를 충실히 반영한 리미티드 에디션 보틀로 궁정에서 열리는 가장 무도회를 재해석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배열한 일종의 컨셉 보드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앞줄에서는 카메라가 얼굴에 달린 후작부인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는다. 공작새 깃털 옷을 입은 여자부터 카바레 스타일로 단장한 소녀, 그리고 락앤롤 스타일로 차려 입은 유혹적인 신사, 후작부인 곁을 언제나 지키는 현대판 시녀들도 함께 등장한다.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에 적용된 콜라주 디자인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궁정에서 만나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받던, 18세기부터 퍼져나갔던 문화의 혼합과 일맥상통한다.

우아한 팬톤 로즈 쿼츠 색상을 입힌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은 그야말로 재기발랄한 장미의 향연이다. 보틀에 그려진 그림 속에서 손에 든 꽃다발, 그리고 매혹적인 입술 사이로 활짝 피어난 풍성한 장미는 '로제 임페리얼'의 황홀한 부케에 들어간 은은한 장미 향을 상징한다. 찬란한 색조와 강렬한 과일 향, 그리고 유혹적인 풍미로 유명한 이 샴페인은 모엣 & 샹동 스타일을 가장 외향적이고 화려한 방식으로 표현한 샴페인이다.

한편, 마담 드 퐁파두르는 모엣 & 샹동의 역사와 함께하는 인물로 루이 15세의 가장 유력한 복심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모엣 & 샹동의 진가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애호가가 되었던 인물 중 하나다. 궁중 내 유력 측근 들에게도 모엣 & 샹동을 소개한 바 있으며 프랑스 궁정에서 모엣 & 샹동의 성공을 공표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언젠가 마담 드 퐁파두르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지켜주는 유일한 와인은 바로 샴페인 뿐이다"이라는 고백을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예술과 문학부터 인테리어 디자인, 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행을 선도했던 그녀는 파리를 유럽의 유행 및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

모엣 & 샹동 '2018년 로제 캡슐 컬렉션'은 다양한 색조의 사랑을 찬미하는 샴페인이다. 로맨틱한 데이트부터 가족 모임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중요한 순간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제품이며, 750ml, 200ml 두 가지 사이즈의 리미티드 에디션 보틀 단품과 스페셜한 디자인의 박스 패키지에 담긴 모엣 & 샹동 로제 750ml로 총 3가지 버전을 선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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