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에 기업 10곳 중 7곳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8.4%보다 3.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이 78.8%, 300인 미만 기업이 69.6%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1년 전보다 5만7000원 증가한 164만6000원, 중소기업은 2만6000원 늘어난 10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로 전년(3.9일)보다 0.2일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4일 이상 쉬는 기업이 91.4%로 작년(84.7%)보다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4.4일, 중소기업 4.0일로 지난해보다 각각 0.3일, 0.2일 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