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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평창 특산물 설 선물세트를 명절행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한우와 더불어 명절행사의 대표품목인 굴비세트도 선보인다. 평창의 찬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살이 한 층 더 부드러운 '평창 굴비 만복(40만원)'과 '평창 굴비 다복(25만원)'이다. 특히 이번 평창 굴비 세트는 수산 바이어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속초 특산물인 명태에서 착안해 "산촌(山村) 바람에 명태도 잘 마르는데 굴비도 분명 잘 마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에 평창에서 명태를 말리던 황태 덕장을 새롭게 확보해 굴비를 말린 결과 쫄깃한 바닷바람 굴비와는 또 다른 부드러운 식감의 굴비세트가 탄생됐다.
신세계는 이번 평창 선물세트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상품 발굴 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에도 힘썼다.
한편 이외에도 강원도의 대표적 특산물인 더덕 선물세트도 선보여 평창 일대에서 재배해 진액이 많고 식감이 연한 '강원 평창 더덕 세트(15만원)'를 준비했고, 강원도 명품 잣 세트도 8만원에 판매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