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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일)에 펼쳐지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단거리 싸움이다. 연령 제한 없이 국내외 다양한 산지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출전마 중 최고 승률 35.0%를 보유해 국산마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3세마 시절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았으나 작년에 하위권 성적을 받으며 기복이 있었다. 지난 1월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로 상승세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큐피드파워(수, 6세, 미국, 레이팅94, 이희영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41.7%)
디플러메틱미션(수, 6세, 미국, 레이팅92, 지용철 조교사, 승률 11.4%, 복승률 34.3%)
1400m 경험이 19번으로 풍부하다. 해당 거리 최고 기록이 1분 23초 9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특히 최근 1400m 경주에 연이어 참가해 이번이 연속 7번째 출전이다. 해당 거리 감각이 최고조에 달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의전설(수, 5세, 호주, 레이팅85, 배대선 조교사, 승률 29.4%, 복승률 29.4%)
에이스러너(수, 4세, 미국, 레이팅81, 정호익 조교사, 승률 23.1%, 복승률 38.5%)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로 이번 경주 '복병마'가 될 수 있다. 데뷔 후 출전한 13번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놓친 적이 단 한번 뿐이다. 해당 거리 1400m 경주에 8번 출전해서 2번 우승, 2번 준우승했다. 이번 경주가 1등급 데뷔로 1등급 경주에서의 경험 부족이 변수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