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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SK청년비상 창업 동아리 '삼용숙이'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용숙이'는 '용산을 바꿀 세 명의 숙명여대 학생'이라는 뜻을 담아 개설된 SK청년비상 창업 동아리로, 숙명여대 미술대학 소속 세 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해 처음 캐릭터 사업에 뛰어 든 '삼용숙이'는 2017년 용문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가치업, 같이업'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기용 캐릭터 '퓨퓨'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서울시가 주최한 '2017 서울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와 용산구가 주최한 '2017 드래곤 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소통에 앞장서기도 했다.
'삼용숙이'의 대표 김소이 학생은 "현재까지 이어진 좋은 반응에 힘입어 향후 '퓨퓨'를 활용한 웹툰과 동영상 등 참신한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퓨퓨' 외에도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개발해 지역 간 소통과 상생을 유도하고 학교를 비롯한 여러 기관으로부터 받은 지원과 도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삼용숙이'와 '퓨퓨'의 탄생 및 성장사를 지켜봐 온 숙명여대 창업지원단 김규동 단장은 "졸업전시회를 앞둔 상황에서도 '삼용숙이'는 굉장한 열정을 가지고 놀라운 성과를 연속해 일구어 냈다"고 운을 떼며 "현재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숙명여대 출신 '몰랑'에 이어 대중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또 다른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