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뇌전증' 관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전증은 주로 신생아기에 발생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 노년기에 다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뇌전증은 노년층의 뇌질환 중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뇌전증의 원인 및 발생기전(신경과 한수현 교수) ▲뇌전증의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박용숙 교수) ▲의료진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뇌전증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