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가정 자녀 교육과 정서발달을 위한 'U+우리집AI'를 500가구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5세~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자녀 또는 부모 시각장애)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재학생 가정,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 가정 등을 추천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가정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일상 생활 및 자녀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검색하고, 움직일 필요 없이 말 한마디로 가전제품을 켜고 끄는 등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AI스피커 보급사업이 본인 또는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