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유통된 리콜제품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5개(5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일본(8개, 8%), 캐나다와 호주(각 7개, 7%)가 이었다.
제품별로 보면 스포츠·레저용품이 27개(2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아동·유아용품(24개, 23%), 생활·자동차용품(20개, 19%), 음·식료품(10개, 9%)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에 유통될 수 있다"며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 등의 방법으로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또는 '열린 소비자포털 행복드림' 해외제품 리콜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