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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1-23 11:18


KT가 롯데GRS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기가지니를 이용해 햄버거 주문과 추천 메뉴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말로 주문하고 홈서비스 추천메뉴 1~10위(Top10)나 신제품 메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2월 말까지 기가지니로 롯데리아 햄버거를 주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모짜새우', '클래식치즈' 세 가지 중 하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가입자 50만을 달성한 인공지능TV 기가지니는 지난해 1월 출시 당시부터 주변의 중국요리, 야식, 피자 등 배달 가능한 음식점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전화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 기가지니는 TV와 연결해 셋톱박스로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 제품과 달리 화면을 이용한 시청각 동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며 "차별성을 살려 기가지니의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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