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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국내로 강제송환된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모씨가 범행을 인정했다.
이어 살해 이유를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한 그는 아내 정모씨와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답했다.
김씨가 아내 정모씨와의 공모를 부인한 것과는 달리,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부가 범행을 사전에 공모했다고 보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21일,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모친 A(당시 55세)씨와 이부 동생 B(당시 14세)군을, 같은 날 강원도 평창에서 계부 C(당시 57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및 살인) 등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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