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경마는 제주경마장이 휴장인관계로 6일 토요일 15개 경주, 7일 일요일에 11개 경주로 치뤄진다. 새 해 첫 경마일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한 자세로 경마에 접근했으면 좋겠고, 채식상태 안좋은 말들이 많아진 만큼 체중체크는 필수이며, 겨울철에 갑자기 컨디션 좋아진 말들도 많아서 윤승시 마필 상태도 체크했으면 좋겠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국산4등급 1700m에 출전하는 21조 임봉춘조교사의 '로드킹'이다. 4등급에 올라와서 계속 착순에만 머물르고 있는데 컨디션 최상으로 올라와 있고 훈련 잘한 만큼 최고조의 기량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1등급 1200m에 출전하는 31조 강환민조교사의 '장산제왕'이다. 8두가 뛰는 경주라 단촐하지만 선행갈 수 있으면 선행가고 다른 말이 먼저 선행가면 곱게 따라가다가 막판 한 발로 역전을 시킬 수 있는 전력이라 꼭 노려야 한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국산3등급 17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조교사의 '큐피드플라워'다. 늘 제 능력은 발휘해 주는 말이고, 아무튼 좋다.
세번째로 관심을 가질 말은 국산5등급 1700m에 출전하는 33조 서인석조교사의 '에클레어뷰티'다. 몸값이 비싼데 걸음이 안나와서 고생했던 말인데 직전부터 발걸음이 터진 만큼 다부진 기수의 멋진 기승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 만한 마필로는 '금아발리오스' '조계산' '파이어폭스' '젠테너리' '대승비법' '대쥬신'을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