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와 전자업계가 미국 정부의 세탁기 '세이프가드'(safe guard·긴급수입제한조치)에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공청회에는 핸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랠프 노먼 연방 하원의원, 킴 맥밀런 테네시 클락스빌 시장 등 미국 측 주요인사도 참석해 세이프가드 조치는 한국 기업의 미국 내 공장가동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월풀과 GE는 ITC 권고안(연간 120만대 초과 물량에 50% 관세 부과)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