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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18년 경영 화두로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 개발'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 첫째,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360도로 관찰하고 이해해야 하며, ▲둘째, 임직원 모두가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 개발자가 되어야 할 것, ▲ 마지막으로 고정관념을 넘어 일상의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진솔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을 것 등 세가지 역량을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의 사례로, ▲'미키마우스'를 비롯한 캐릭터와 스토리 왕국이 된 '디즈니', ▲용품이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파는 회사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이키', ▲스토리텔링으로 고속 성장하며 유니레버에 1조원에 인수된 면도날 정기 배송 스타트업 기업인 '달러쉐이브클럽'을 들었다. 이를 통해 '꿈 같은 시간', '꿈 같은 기억', '꿈 같은 경험' 을 전달하며, 확실한 라이프셰어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