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백화점 영업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백화점 전체 면적의 약 27%에 달하는 확장된 신관 부분과 주차타워 부분이 신세계 소유라는 이유로 '한지붕 두 백화점' 운영 가능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양사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롯데와 신세계는 각자의 영업손실과 임차권에 대한 평가를 제3의 회계법인에 의뢰해 진행한 뒤 서로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하기로 했다. 양사는 "고객과 협력사원, 파트너사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 영업을 정상화 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인천종합터미널 내 백화점 영업권을 둘러싸고 양사가 5년간 벌여 온 법적 분쟁이 롯데의 최종 승리로 끝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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