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들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연명 호소문을 15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앞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SOC 투자 1조원 감소시 일자리는 1만4000여개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은 0.06%포인트 하락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는 14일부터 본격적인 2018년도 예산안 세부심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삭감된 내년도 SOC 예산이 증액될 지가 주요 쟁점이다. 내년도 SOC 예산은 국토부가 18조7000억원으로 기재부에 제출했으나, 기재부에서 이를 추가적으로 삭감한 17조7000억원으로 편성,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