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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날과 당일 편의점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핫팩으로 나타났다.
디저트빵은 찹쌀떡이 포함되어 있는 카테고리로, 수능 전날과 당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물용으로 구매한 찹쌀떡이 디저트 빵 카테고리 매출을 끌어 올렸으며, 필기구는 수능 시험에 필요한 싸인펜과 볼펜을 전날 미리 구매하거나 급하게 당일 구매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능 전날과 당일에는 수능 시험과 관련이 있는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능 다음 날(18일)은 전주 대비 조리면(스파게티)과 도시락이 각 38.6%,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주(10일)에 비해 기온도 높고 비도 오지 않았던 17일에는 도시락과 조리면 매출이 10% 이내로 증가한 반면 18일에는 조리면과 도시락의 매출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
GS25는 올해 수능에 맞춰 핫팩와 필기구 재고를 확보하는 한편, 센스 있고 부담 없는 수능 선물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헬로키티 카스텔라모찌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찹쌀떡을 판매하고 있다.
카스텔라모찌는 국내산 찹쌀에 달콤한 팥을 넣은 쫄깃한 미니 찹쌀떡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스텔라 가루를 뿌린 상품으로 헬로키티가 그려진 귀여운 패키지와 맛을 겸비해 부담 없는 수능 선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GS25는 단팥앙금에 호두와 땅콩이 들어가 있어 고소함을 더한 빅사이즈 대박찹쌀떡과 수능 기간에만 운영하는 합격찹쌀떡 등을 판매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만큼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필요한 상품을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점포 재고를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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