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를 KOTRA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68백만 달러(약 1,900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 14일 공식집계 됐다.
또한 박람회 동안 롯데닷비엣 쇼호스트와 이색 이벤트도 진행해 현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후 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베트남 적십자회에 기부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했다.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키친쿡'은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상담 요청을 받은 결과, 즉석에서 수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키친쿡' 관계자는 "한국 상품에 대한 베트남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며 "상품을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통한 해외판로 지원, 나아가 경제한류 확대에 기여하고자 KOTRA와 세 번째로 이번 박람회를 공동 주관하게 됐다"며, "특히, 베트남은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신흥 시장으로 롯데홈쇼핑은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실질적인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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