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피로감 높이고 업무능률 방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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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환자 절반 팔이나 어깨 통증 호소
실제로 목디스크 환자의 절반 이상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어깨와 팔, 손가락 등이다. 움직이기만 해도 어깨와 팔이 아프기도 하고, 손가락이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이명(귀 울림)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또는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도 목 통증은 없는 경우도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척추원판(디스크)이 뒤로 튀어나와 신경과 척수를 압박하는 증상으로, 원인은 다양하다. 교통사고 등 각종 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뼈와 디스크에 노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젊은층을 통틀어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는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사고나 노화가 아닌 생활습관에 의한 목디스크는 자세를 조금만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예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목디스크 예방하는 좋은 습관
◆평소 자세=목 디스크에 부담을 가장 적게 주는 자세는 머리를 바로 세우고 턱은 약간 안쪽 밑으로 당긴 채 가슴을 펴고 배가 안으로 들어가도록 힘을 준 자세다. 앉아있을 때에는 허리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무릎은 90도로 바르게 세워야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컴퓨터나 책을 볼 때 대상을 향해 목을 거북이 목처럼 빼지 않아야 한다. 책상위에 받침대를 사용해 눈높이를 맞추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한 곳을 응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목을 스마트폰 쪽 앞으로 빼는 것은 좋지 않다.
◆잘 때=잠잘 땐 엎드린 자세보다는 정자세로 누워서 자는 게 좋다. 베게는 너무 높지 않은, 가능하면 목뼈의 각도를 살려줄 수 있는 낮고 말랑말랑한 것이 목디스크에 부담을 덜어준다.
◆그 외에 피해야 할 습관들=턱을 괴는 것은 목에 부담을 줄뿐만 아니라 얼굴 비대칭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 흡연은 뼈의 칼슘을 감소시켜 디스크 변성을 초래해 요통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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