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가 최고 품질의 농축수산물을 엄선한 코너 '신선지구'에 과일과 채소 카테고리를 추가로 오픈했다. 앞서 문을 연 정육·수산·양곡과 마찬가지로 '신선지구'만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선보인다.
채소코너에서는 해남과 고창에서 재배한 꿀고구마와 호박고구마 가운데 특·상 등급의 제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큐어링 처리(고구마를 저장하기 전에 32~35℃의 고온에서 4~5일 동안 숙성하는 과정)로 병원균 침입 방지 능력과 식감을 살린 후, 농가에서 좋은 품질의 고구마 원물을 직접 세척해 내놓는다. 절임배추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제조 공정으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배추만을 사용한다. 국산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충북 괴산의 고랭지 배추를 3단 세척해 판매한다.
신선지구 과일과 채소 코너의 모든 상품들은 배송 과정에서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전용 박스에 포장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한다.
G9 마트리빙팀 임경진 팀장은 "배송지연보상, 맛없으면 무료반품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신선지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축적됐다"며 "고객들의 식탁에 놓일 다양한 먹거리를 '신선지구'에서 찾을 수 있도록 안동한우, 금돈돼지, 건어물, 아보카도, 친환경 모듬쌈 등 상품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