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학생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T그룹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쇼핑호스트, PD, 촬영감독, 작가 등 홈쇼핑 방송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몸소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별로 서로 다른 상품을 분석하고 작성한 대본을 토대로 스튜디오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고 카메라 촬영을 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 날 K쇼핑 김란아 쇼핑호스트와 장원 쇼핑호스트가 진행자로 참여하여 쇼핑호스트의 역할부터 상품 분석 팁, 허위·과장광고의 위험 등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발성 및 제품 시연 모습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KTH 미디어 나눔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건을 파는 홈쇼핑 방송도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고, 쇼핑호스트가 된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TH는 K쇼핑이 보유한 방송 인프라 및 홈쇼핑 사업 특성을 활용하여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미디어 체험 교육의 기회를 확대 시행해 나가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