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누(BOBSNU)가 카카오 브랜드 '쇼코(XOCO) 카카오닙스'를 오는 3일 출시한다.
포장에서는 기존 닙스 제품들과 차별화를 위해 세련된 패키지를 구현했음은 물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10g 단위의 스틱형 소포장으로 출시한다. 시중의 벌크포장 제품들이 주로 다른 음식의 재료로서 제한적으로 소비되고 있는데 반해, 자일리톨로 청량감을 더한 쇼코카카오닙스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브랜드 측은 자신했다.
밥스누의 대표인 이기원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1년에 세계 최초로 카카오 한잔이 녹차나 와인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많고 (레드 와인의 1.8배, 녹차의 3.7배),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다는 결과를 밝힌바 있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하여 카카오 폴리페놀의 피부노화 방지, 암예방 효능, 심혈관 건강 개선효능, 체지방 감소효능, 신경세포 보호등의 효능을 규명하였다. 2016년에는 서울대 병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 폴리페놀 추출물이 자외선으로 유도되는 피부주름에 대해 개선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밝혔고, 이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하여 입증하기도 하였다.
밥스누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올해는 케이크나 과자류에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카카오 등의 디저트로 대세가 이동하고 있다"며 "쇼코카카오닙스는 건강한 카카오를 특유의 쓴맛 때문에 먹지 못하던 고객들도 수시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고 충치에 대한 우려도 낮춘 제품으로 그 동안 일상적으로 즐겨먹던 견과류처럼 친숙한 아이템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