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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란(LAN)'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 발생한 태풍 '란'은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21m/s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세력으로 성장해 시속 13.0km의 속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로선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진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기상청은 태풍의 북상으로 이날 오후 4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량경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등에 풍량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폭풍을 의미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