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복영)가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제품력을 호평 받으며 현지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제품은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5개국 내 위치한 까르푸 매장에 입점한다. 해당 국가의 매장에서는 프랑스 테스트 판매 시 베스트 셀러로 꼽혔던 글라스락 클래식 에어캡 특별 패키지가 판매된다.
이번 계약 체결에는 지난 해 약 5개월 간 진행해 온 프랑스 지역 테스트 판매의 긍정적인 결과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광글라스는 지난 8월 신규 계약을 맺고 미국 내 660여개 매장에 입점한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Sam's Club)에도 추가 수주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삼광글라스가 샘스클럽으로부터 추가 수주한 금액은 270만 달러(30억원)로 지난 8월 신규 계약시 500만 달러(56억원)의 초도물량을 공급한지 한 달 여 만에 성사됐다.
이번 추가 수주는 글라스락의 다양한 라인 업 중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패키지 구성과 친환경성, 위생 등 제품력에 대한 호평으로 매장에서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자 샘스클럽 측에서 추가 물량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광글라스 글로벌 사업부 박만수 전무는 "해외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에 대한 호평을 받고 주문이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계속해서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제품에 대한 신뢰를 다질 수 있도록 제품력을 위한 연구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