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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통증,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예방의 첫걸음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9-19 13:50



우리나라 성인의 60% 이상이 한번쯤 경험한다는 어깨 통증의 경우 대부분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 정도로 간과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깨관절통증은 그 원인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데, 한 번 통증이 일어나면 그 주변 부위로 까지 확산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노원정형외과 노원 참튼튼병원 신성룡 원장은 "우리 신체 중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부위 어깨는 움직임과 쓰임이 많은 만큼 손상의 위험도 큰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의 약 60%가 한번 쯤 경험한다는 어깨관절의 통증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계속되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어깨질환으로는 회전근개증후군이 있는데, 이는 어깨근육의 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이 노화를 겪게 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조직이 손상된 젊은 층 환자에게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어깨충돌증후군 역시 어깨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서, 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선수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이 많은 특정 직업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같은 통증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져 회전근개파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어깨질환을 위한 예방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성룡 원장은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과 같은 어깨관절에 도움 되는 운동을 자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육 뭉침과 관절 통증에 따른 운동의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며 몸 전체의 혈류를 촉진시켜주고 관절의 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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