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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0월 4일까지 전점에서 총 120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 첫 선을 보이는 세트는 5~6인분의 회를 담은 온가족 모듬세트(4만9800원). 회는 명절 가족 모임의 대표 인기메뉴 중 하나로, 실제 명절 연휴기간 생선회의 매출추이를 비교하면, 작년 추석을 앞둔 일주일간 생선회 매출은 그 전주와 비교해 96% 늘었으며, 올해 설 역시 77% 늘어나기도 했다. 이마트는 우럭, 광어, 연어 등 인기 회 5종과 명태회, 참소라 등 무침 2종, 물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육수와 야채 우럭, 문어 등 4종의 물회가 포함된 회세트를 구성해, 가족 모임 등의 대표적인 메뉴인 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축산 세트는 좀 더 업그레이드 해 준비했다. 한우로 구성하던 '축산 냉장 실속세트(2kg 내외, 12만8000원~17만8000원)'는 이번 추석에는 우육/돈육 중 소비자가 원하는 축종과 부위를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으며,또 손잡이가 있는 보냉가방에 담아 캠핑, 나들이 등 야외용으로도 편리하게 준비했다. 올해 설 첫 선을 보인 이마트 인기 상품 '칼집 삼겹살(1.2kg)+목심(1.2kg)+명이나물 세트'는 돼지고기와 역시 궁합이 좋은 부지깽이 절임을 추가해 8만5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삼겹살 세트는 올해 설 준비한 물량 500세트를 모두 판매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이번 추석에는 물량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