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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제 571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 참가자에게 수여되는 'KB국민카드 우수상'은 △인도에서 온 '사다나 스리다'(21세, 여) △우즈베키스탄의 '파르다에바 샤흐노자'(21세, 여) △스리랑카 출신의 '다낭자야 자야싱허'(23세, 남)가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독일의 '아미나 그롤리'(21세, 여) 등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은 각각 상장과 4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참가자로 선정돼 'KB국민카드 인기상'을 수상한 베트남의 '레 쑤언 비'(19세, 여)와 에스토니아의 '마레트 루드'(20세, 여)에게는 각각 1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