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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아보카도…롯데 빅마켓 "매출 신장율 수입과일 중 최고"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7-09-19 09:18



최근 아보카도가 주목받고 있다.

아보카도는 그 동안 달지도 않고 비싸기만 한 과일이란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그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아보카도의 수입 통관량을 살펴보면, 2010년 457톤이 수입되었고, 6년이 지난 2016년에는 2010년보다 6배 가량 증가한 2,915톤이 수입되었다. 2017년도 전년보다 1.7배 가량 많을 4906톤 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의 수입과일 매출액 순위를 살펴봐도, 15년도 아보카도 순위는 11위에서, 16년도 10위, 17년도 6위를 차지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17년도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라는 점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서 생식하는 전 세계의 과실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에, 롯데 빅마켓에서는 손질하기 쉽도록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해 1kg/1봉을 1만3990원에 판매 중이다. 미국산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으며, 연중 구매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큐브 형태로 다이스 처리해 샐러드나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롯데마트에서도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를 선보여 500g/1봉을 7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 빅마켓(VIC Market)'은 Value In Customer의 이니셜을 딴 이름으로,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더 큰 혜택과 즐거움으로 만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일반 대형마트와는 달리 연회비를 부담하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회원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취급 상품의 전체적인 가격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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