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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지난 22일 미혼·한부모 가정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그루맘에 영유아용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드롭'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된 베이비드롭은 분유나 이유식에 간편하게 타서 먹일 수 있는 드롭형 제품으로 그루맘이 지원하고 있는 미혼 및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루맘은 스타강사로 알려진 김미경 더블유인사이츠 대표가 미혼?한부모와 자녀들의 자존감 교육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올 4월 출범했다.
이경민 바이오일레븐 대표는 "이번 기부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미혼?한부모 가정 자녀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위탁아동 가정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기증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