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 칼스버그가 브랜드 탄생 17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코펜하겐 본사에서 대규모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칼스버그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소비자들이 참석해 170년의 브랜드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고 브랜드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CEO과 함께 하는 토킹 세션', '맥주 탄생의 170년 역사 투어', '히스토리 투어-칼스버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스트릿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덴마크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칼스버그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만찬도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미스틱,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콜라보레이션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컨퍼런스 현장을 국내에 소개한다. 맥주 매니아로 알려진 가수 박재정, 모델 조민호와 민준기가 유럽으로 맥주 투어를 떠나 칼스버그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지 상황을 전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 세션에 참여하며 칼스버그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고 칼스버그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느끼는 모습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피키캐스트,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칼스버그는 덴마크 왕실에서 인정한 단 하나의 공식 맥주로, 세계 최초로 순수 효모 배양법을 활용한 맥주 생산으로 '현대 라거 맥주의 효시'라고 불린다. 1800년대 중반 순수효모배양법을 전 세계 맥주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15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칼스버그의 공식 수입유통사인 비어케이 관계자는 "칼스버그는 170년 전부터 지금까지 맥주 맛과 품질을 최고의 가치를 두고 전 세계 양조업계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170주년 행사는 이러한 칼스버그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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