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3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AI 기기 '누구/누구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장애영유아들의 생활 공간에 '누구미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연주 전에는 아이들이 처음 접한 AI 스피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누구로 농담을 들려주거나 나이를 물어보는 등 긴장된 분위기를 푸는 시간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장애아동들이 이용하는 모든 공간에 '누구'와 '누구미니'를 체험할 수 있게 기증하며,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접하고 감성적인 교류를 나눌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