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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팬미팅이 아니다… 워너원 일일카페 프로모션 '눈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8-21 10:02



스타와 팬들의 만남이 다양한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동안의 팬미팅은 무대 위에 스타가 서고, 그 스타를 객석에서 팬들이 바라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스타는 팬들을 위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은 이에 환호하며, 공연이 끝나면 토크쇼, 이벤트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팬미팅 순서였다.

그러나 최근엔 운동회나, 야유회, 심지어는 스타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등 팬미팅의 형식이 보다 다채로워지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전보다 높아진 팬들의 눈높이와 스타의 노력이 있다. 특히, 스타와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순간을 즐기고 싶어하는 팬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팬미팅 문화의 변화에 기인한다.

진화하는 팬미팅 현장은 아이비클럽의 일일카페 프로모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비클럽은 빅스(VIXX)에 이어 26일, 워너원과 함께 '일일카페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너원은 데뷔 곡으로 주간 음원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베테랑 예능인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내며 매력을 톡톡히 어필하고 있는 그야말로 '대세그룹'이다. 이에 광고업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마케팅 블루칩으로써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폭 넓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인기 그룹인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워너원과 함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이 들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아이비클럽의 일일카페 프로모션은 더욱 경쟁력 있게 평가 받고 있다. 바리스타로 변신한 워너원 멤버들에게 직접 음료를 주문하고 제공 받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비클럽은 광고모델이 입었던 것과 동일한 의상을 팬들에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판촉마케팅에서 벗어나 단체브로마이드나 멤버 선택이 가능한 개인 브로마이드, 제품에 따라 제공되는 와펜 등과 같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사은품 제공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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