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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가입가구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홈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으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과 같은 가격이지만 성능은 더 향상됐다. 프리미엄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Wave 2 무선규격을 적용했다.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는 이용자가 직접 최적의 통신 상태를 설정해야 했다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공유기 스스로 최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와이파이로 고객들이 차세대 5G 와이파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특징이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기가인터넷 1Gbps 상품 가입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며 9월부터는 KT 인터넷 서비스 가입 고객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등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의 기가 인터넷 시장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